[뉴스]"소공인특화자금 지원받아 시설 확충…거래처 확보로 이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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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26 17:13 조회5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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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설 확충이나 신규 거래처 확보가 절실했습니다.
샘플제작을 해야 하는데 자금 확보가 문제였죠."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공인특화자금'을 지원받은 한은희 가우린 대표(54)의 말이다. 한 대표가 운영 중인 가우린은 2004년전북 익산에 설립됐다. 회사명인 가우린은 '가장 우수한 린넨'의 줄임말로, 린넨 생산과 환자복 등 맞춤복 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생산되는 전 제품에 대해 '무상 A/S'를 제공하는 등 고객 신뢰와 만족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는 곳이다.
14년간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으로 고품질 제품 생산에 주력했고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90% 재구매율'을 기록하는 등 회사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한 대표는 적기에 투자를 통해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불안감에 늘 시달렸다. 이 때문에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한 샘플 제작과 시설투자에 나서려 했으나 좀처럼 자금 여력이 되지 않았다. 은행 문을 두드려도 기존 주거래 은행은 이미 담보 대출이 진행돼 추가 대출이 어렵기만 했다.
소공인특화자금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정책자금인 성장기반 자금의 하나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들에게 지원된다.
원부자재 구입 비용 등 기업 경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의 경우 심사를 통해 기업당 연간 1억원 이내에서 대출해 준다. 장비 및 시설 도입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은 심사를 통해 기업당 5억원 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한 대표는 당시 2.61% 금리로 8000만원을 지원받아 원자재 구입·공장 내 시설 확충 등에 투자했다. 이는 당장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제품의 질이 향상되자 기존 거래처들이 추가 주문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데 이어 전주, 군산, 김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신규 거래 업체가 대폭 늘어났다. 현재 가우린은 600여곳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덕분에 올해 가우린은 7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대비 140% 매출 신장이다. 직원도 2명 신규 채용했다.
한 대표는 "소공인특화자금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의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공단이 직접 지원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자금 대출의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심사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성실한 사업 운영을 통해 상환 절차를 약속대로 이행할 것"이라며 "자금 지원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 http://news1.kr/articles/?3509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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