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에서는 처음으로 작업지시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턴십 당시 작업지시서를 자주 접하긴 했지만, 손으로 도식화를 그려 제출해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작업하지만, 손으로도 도식화를 능숙하게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손그림 도식화를 요구하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미리 연습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손으로 정확히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쌓이면 디지털 도식화 실력도 함께 향상될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수업 준비물로 셔츠를 챙겨야 했지만, 실수로 티셔츠를 가져가 난감했었습니다. 다행히 함께 수강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티셔츠를 분해하고 작업지시서를 작성해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수업을 통해 다양한 걸 배우고 있지만, 복습과 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경각심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움이 쌓일수록 복습해야 할 양도 많아지고 있어, 뒤처지지 않도록 더욱더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