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3기 패션디자인 11주차  [모델리스트 과정]

테일러드카라 뒷판, 앞판 패터을 배웠습니다. 뒷판을 그리기 전에 옷의 핏 활동여유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여유분을 주지 않으면 활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옷이 잘 팔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일리가 있는게 저 또한 옷을 구입할때 앞에 핏이 중요하지만 활동하기 어려운 옷은 구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폴리가 많이 들어가는 옷은 봉제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재킷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라펠 끝이 새의 깃처럼 뾰족하여 샤프한 느낌을 주는데 제일 깔끔한 자켓이 아닐까 합니다.
기장은 자유롭게 하되 24인치를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2인치 떨어져서 결선 그려주고 겹트임 1인치 4분의 3을 주는데 스커트 할때도 똑같이 1인치 4분의 3으로 준다고 했습니다.
스커트패턴 한지가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더라구요.
뒤품은 왠만하면 크면 클수록 좋고 뒤는 직선 느낌이 나도록 그려주면 좋다고 합니다.

다음주는 맨투맨 조금 쉬운거 하신다고 하니 조금 괜찮겠죠?
모든 패턴을 완벽하게 익히기엔 조금 버겁지만
쉬운거 1~2개라도 완벽하게 알고 가면 봉제 하는게 쉬울 것 같습니다.

최강 난이도 자켓을 그려보고 뒷부분 마무리는 조금 어려워서 남아서 잘하는 친구에게 배웠습니다.
덕분에 마무리 하고 패턴 도와준 친구에겐 봉제를 조금 도와주었습니다.
봉제실에 가서  봉제 강사님께 인사도 하고 재봉 하시는거 구경도 하고 담소도 나누며 마무리 하니 저녁 9시에 되었네요.
정리하고 나왔는데 시간이 너무 잘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