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윤현진

오늘은 YUKA CAD 11회차 수업에서 디지타이저를 활용한 패턴 입력과 보정, 그레이딩 및 시접 작성에 대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180도 플레어 스커트를 활용한 디지타이저 활용 방법을 보다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1. 디지타이저 실습
먼저, 180도 플레어 스커트 패턴을 디지타이저를 활용하여 입력하는 과정을 진행했어요.
종이 패턴을 기반으로 패턴 내부의 모든 요소를 입력하고, 이를 오리지널 패턴으로 변환한 후 그레이딩을 적용하는 작업을 수행했어요.

패턴 입력 과정에서 직선과 커브를 입력하는 방법, 입력 오류 시 수정하는 방법을 익혔어요.
특히, 디지타이저에서 기준이 되는 2점을 설정할 때 마우스를 대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했어요.

또한, 패턴의 갯수가 많아 질수록 지퍼 위치나 골표시, 중심 표시 등을  작성하여 구분하는 것이 중요했고, 결선 작업은 반드시 디지타이저를 통해 진행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어요.

2. 입력 및 보정

패턴 입력 후 보정 과정에서는 제공된 파일을 열어 보정할 패턴을 가져오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패턴을 열고 중심선을 설정한 후 결선을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바이어스를 그린 후 초록 선으로 만들어 mvrt로 겹친 후 결선을 조정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어요.

패턴의 옆선 길이를 앞판을 기준으로 맞추고, 지퍼 및 힙 위치를 동일하게 정렬하는 과정도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마지막으로 두 개의 패턴을 비교하여 오차를 확인하고 보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했어요.

3. 그레이딩

그레이딩 과정에서는 허리와 밑단, 기장 사이즈를 설정하고, 스커트 밑단의 그레이딩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었어요.

특히, lcop를 활용하여 패턴을 복사하고 mv로 위치를 조정하는 과정이 실무에서 매우 유용할 것 같았어요.
스커트 중심과 옆선 길이, 허리선을 조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사이즈별 패턴을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어요.

4. 단점 이동 활용 및 시접 작성

그레이딩 절개선을 만들고, paa를 이용해 영역을 설정한 후 phc로 기점과 대상점을 선택하는 방식도 흥미로웠어요.
허리선의 평행을 맞추고, 곡선을 정리한 후 사이즈별 스티치선을 작성하는 과정은 실무에서 필수적인 작업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시접을 설정하는 과정에서는 옆선, 허리, 밑단 각각의 시접을 설정하고, 말아박기 시접 적용 시 스티치 간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어요.
특히 스커트의 옆선 기준 직각과 밑단 기준 반전, 오비의 옆선 기준 직각 설정 등 세부적인 조정이 중요했어요.

오늘 수업을 통해 디지타이저를 활용한 패턴 입력과 보정, 그레이딩까지 전반적인 실습을 진행하면서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다양한 툴과 명령어를 활용하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지만, 반복 연습을 통해 익숙해져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정리한 노트 공유해드려요. 필요할 때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