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3기 패션디자인 9주차 [모델리스트 패턴 과정]

지난 시간에 셔츠기본원형을 배웠다면 이번 9주차에는 소매, 커브스, 견보루 3가지 패턴을 배웠습니다.
1주일이 지나고 다시 오니 사실 다 까먹은채로 다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보고 어떻게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나름 걱정을 했으나 늦게 오시는 분들 덕분에 3번 이상 같은 걸 반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하시다 보면 처음보다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어 더 상세하게 설명이 들어가서 눈으로 많이 보는 것 또한 이해함에 있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기본 원형판을 강사님께서 준비해주셔서 새로 그리지 않고 판을 대고 거기 위해 디테일을 그려놓고 시작했더니
조금 수월했습니다. 소매산의 핵심은 자연스럽게 잘 만나는 선을 그려야 하는데 그 전에 암홀 길이를 정확하게 재는 것 입니다.
앞판은 뒤판보다 1센치 정도 차이가 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뒤에 살이 있어서 어느정도 여유분을 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새도 8분의1정도 줘야 하고 뒷판은 1:1 안주고 활동량을 줘야 합니다. 공간이 뜨지 않도록 이새를 잡아서 준다고 합니다.
셔츠패턴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패턴시간엔 꼭 커피를 마셔야 정신이 온전히 돌아오는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 커브스와 견보루는 사실 이해하지 못해서 마무리를 못하여 2시간 남아서 이리저리 끄적거리며 영상보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주는 걱정이 좀 많이 되는데 패턴연습이 많이 필요함을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패션의 실전을 배워가면서 느끼지만 끈기와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기본기가 없는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