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가지 패턴에 대해 배웠습니다.
자켓기본원형과 길이가 조금 더 길어진 자켓기본원형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기본보다 길이감이 더 긴 자켓에는 신체의 구조에 맞게 핏이 예쁘게 떨어지려면
중간에 다트를 넣어서 허리를 잡아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허리 다트의 유무가 이 둘의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켓기본원형의 경우 처음 듣는 용어들이 나와 용어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해두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진동이란 뒷목점에서 가슴까지의 세로길이이며 상동은 가슴의 둘레길이를 뜻하는 가로길이입니다.
자켓은 진동과 상동의 길이를 정한후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내려온다는 느낌으로
옆목점과 뒷목점을 잡은후 길이를 그리고
암홀을 매끄럽게 그려줍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활동할때 앞으로 숙이는 모션을 많이 취하기 때문에
보통 앞사이즈의 길이보다 뒷사이즈의 길이감을 더 길게 잡아줍니다.
그래서 뒷부분의 암홀길이가 앞부분의 암홀길이보다 보통 반인치가 더 깁니다.
또 어깨선의 경우는 앞판과 뒷판의 연결지점이므로 앞뒤의 어깨선 길이가 같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길이감이 조금 더 긴 자켓기본원형에 대해 배웠습니다.
윗부분은 앞에 배운 기본원형과 같고
다트를 내는 부분에 차이가 있어 다트부분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우선 다트의 경우 상동의 중간부분을 잡아 중심선은 정확히 그은후,
상동에서 3인치 위로 다트 윗점을 잡고,
힙에서 2인치 위로 다트 끝점을 잡습니다.
그리고 상동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허리 부분에 1 3/4인치 공간을 내고 다트를 잡습니다.
 이렇게 두가지의 패턴을 배워보니 길이감에 따라 다트가 추가되어 달라지는 패턴의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모델리스트 수업은 방용진 강사님께서 수강생분들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시고
또 수강생분들도 수업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셔서
매주 즐겁고 감사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과 동기분들의 시너지가 좋아서 들을때마다 즐거워지는 수업이라
다음주가 기대되곤 합니다.
8주차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