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행된 모델리스트 6회차 수업에서는 와이드팬츠 제도를 마무리하며 정장 바지 제도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허리단(오비) 제도의 다양한 방법과 디테일한 차이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오비의 차이로 옷의 스타일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다시금 느꼈습니다.

팬츠 제도>>
1. 다양한 허리단(오비)의 적용 방법
원단 두께와 시접의 영향을 고려해 허리단의 형태를 조정하는 팁들을 배웠습니다.

허리단 위를 풀어 치수를 조정하거나, low waist 라인의 제도를 통해 원하는 스타일을 구현하는 방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앞 오비 벌리기의 스타일별 조정 폭(0.6cm 등)과 다트를 기준으로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드는 과정이 실습으로도 진행되어 이해가 쉬웠습니다.

2. 주머니 제도
앞, 뒤 주머니의 형태와 위치 선정이 옷의 실용성과 미적 요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세로형 주머니와 가로형 주머니의 특징 및 활용법, 주머니감의 위치와 크기 조정까지 세부적인 설명이 있어 좋았습니다.
"주머니감이 옆선에 물리면 시접이 두꺼워 보인다"는 부분은 실제 제작 시 간과하기 쉬운 포인트라 기억에 남았습니다.

3. 오비와 주머니의 너치 표시와 결선
너치 표시의 활용과  결선 표기가 제작 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장 바지 제도>>
1. 도식화 분석
레지끼선과 사선 주머니, 허리단 중심 절개선 등 정장 바지 특유의 실루엣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분석했습니다.

엉덩이선에서 부리로 좁아지는 실루엣을 제도하면서, 디테일한 사이즈 설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2. 앞판 제도 실습
기초선을 표시하고, 옆선과 인심의 위치를 조정해 정교한 곡선을 만드는 방법이 흥미로웠습니다.
옷의 스타일에 따라 옆선을 설정하는 방법은 인체의 구조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점이 다소 어려웠지만,
그동안의 패턴 제도에서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었는데, 이번에 좀더 확실하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느낀 점>>
이번 수업은 단순히 패턴 제도의 기술을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옷의 전체적인 품질과 착용감을 얼마나 크게 좌우하는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습과 이론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이해가 쉬웠고, 앞으로 실제 제작 과정에서도 활용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음 수업도 정말 기대되며,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실제로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제가 정리한 노트 공유해드려요.
필요할때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