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봉제

봉제수업은 배우고 활용해보지 않으면 항상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지금까지 나 역시 해볼수있는 여건이 되지않아 또는 게으름으로 인해 많이 미루다 보니 또 다시 새로웠다
거기다 맞춤봉제는 완전 처음인 경우라 생소한 부분이 많았고 기성복에서 봉제되는 방식과 다른방식 또는 제장방식자체가 달랐다
게싱이르는것은 맞춤복을 구매하면서 대략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검색으로만 알고 있던 부분이지 어떻게 생기고 어떤식으로 어디에 들어가 있는것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것인지는 전혀 알수없는 부분이었다
심지쓰리라는 작업을 하는게 맞으나 이번수업은 심지쓰리가 되어있는 게싱으로 제작하였고 앞판 쿠세도리도 처음 보는것이기에 생소함과 이렇게 까지 섬세하고 깊이 있는 작업으로 만들어짐에 탄성이 나왔다
이것을 내가 잘 소화하여 내것으로 만들고 내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옷을 선보이고 싶다는 다짐을 또다시 하게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