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업은 스커트의 작업지시서 도식화를 그리기 위한 프로세스를 배웠어요.
처음 뺀질이 바디에 옷을 입히는 것부터 매무새를 만지는 것까지 알려주셨고
도식화를 그릴 때 a라인 스커트인지, h라인 스커트인지, 플레어 스커트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주름이라던지
허리선, 엉덩이선, 무릎선을 그려 어떤 비율로 상자를 그려 앞뒤를 그리는 지 알려주셨어요.
설명을 듣고나서 각자 가져온 스커트를 뜯기 시작하였어요!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셔츠보다는 덜 걸리는 느낌?
옆선과 중심선, 제 스커트는 불규칙한 기장의 스트라이프 스커트라 더욱 헷갈렸지만
콘솔지퍼와 주머니까지 야무지게 뜯고 라벨까지 다 뜯어버렸어요!
모든 걸 해체하고 어떻게 재봉했는지 잠시 분석..! 그래야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겠죠
도식화는 패션 디자이너가 패턴사와 봉제사와 소통하는 문서로 기초적인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각 브랜드마다의 사이즈가 다르다는 것도 풀어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오늘부터 개인 상담도 한명씩 정성껏 해주셔서 제 상담 시간이 기다려졌답니다.
오늘도 의미있는 시간을 패션을 배우는데 써서 아주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도식화 그리기에 여념이 없는 값진 시간이었답니다!
새로운 도식화도 생각해보고 내일 패턴시간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