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리스트 과정 CAD 5일차 수강후기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어제 배웠던 팬츠 패턴 제도를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상의 패턴과 그에 맞는 소매 패턴 제도 방법을 배웠습니다.
체감상으로는 벌써 CAD를 다 배운 것 같은데, 아직도 배울 게 더 많이 남아 있다는 게 새삼 느껴졌고, 그만큼 유까 CAD를 배우지 않으면 실무에서 일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바지와 상의 원형을 직접 만들어본 경험은 있지만, 왜 그런 방식으로 봉제를 해야 하고 패턴에 그런 표시를 넣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공식을 외우듯 패턴을 제도해왔던 것 같습니다.
어제와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패턴을 단순히 ‘그리는 작업’이 아니라, 신체 구조와 봉제 과정을 고려해 만들어지는 원리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했던 봉제 연습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면서 “아, 그래서 그 부분을 그렇게 봉제했구나” 하고 연결되는 순간들이 있었고, 패턴과 신체의 관계에 대해서도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 강사님께서 패턴 제도 시 주의사항을 설명해주실 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해주셔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작업 기준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패턴의 작은 선 하나에도 모두 이유가 있다는 것, 그리고 패턴은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작업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있는 날에는 항상 저녁에 집에서 복습 겸 연습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력적으로도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 반복해서 연습해야만 이 CAD라는 벽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더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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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패턴 마무리 부분
어제 부속 패턴 중 주머니 패턴을 추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제에 이어 주머니 패턴을 추출하는 것부터 시작 했습니다.

바지 패턴 제도 주의사항
● 주머니 부속 패턴은 안단, 주머니 속, 무가대 총 3개가 필요하다.
● 뎅고 부속 패턴은 마이다데, 뎅고, 스티치 가다 총 3개가 필요하다.
● 심지는 마이다데, 뎅고 부분에 다 들어간다.
● 손을 넣기 위한 공감이 필요해서 주머니 입구를 옆선쪽으로 0.3cm 정도 n을 이용해서 키우고 cop를 사용해서 선 복사 하고 자연스럽게 옆선을 이어준다.
● 주머니 분할 분리를 위해 bx를 써서 절개선 순서대로 지시 하고 주머니 패턴을 복사 이동 시켜준다. (bx를 쓰는 이유는 원래의 선도 냅둬야 하기 때문에)
● 안단은 몸판에서 분리해서 안단 패턴을 만들어준다. 안단 스티치는 cds1이다.
● 뒤주머니 스티치가 한쪽으로만 있을 경우 방향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주머니 입구쪽에 너치를 넣어주면서 방향을 확실하게 표시해야 한다.
● 바지 패턴을 마무리 할 때 오비를 cy로 중심선 기준으로 세워야 한다.
● 결선을 몸판은 중심선과 평행하게, 오비는 중심선과 직각이게 그려준다.
● 결선이 중요한 이유는 마카 작업을 할 때 결선이 아닌 실선은 식서로 인식 하지 못한다.
● 뎅고와 마이다데는 결선을 안그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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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패턴 시접 작성 주의사항
● 스티치 가다는 스티치를 박을 때 필요한 패턴으로 데끼패턴이다.
● 기본 시접량은 1.3cm으로 허리선와 중심선(곡이 심한 곡선), 밑단선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기본 시접량을 준다.
● 밑단 시접량은 말아박는 봉제 방법을 생각하며 스티치 폭의 2배다.
● 말아박기 할 때 시접에 여유량을 주는 곳도 있다. 이럴 땐 기존 스티치 폭에 0.2를 추가해 만약 스티치 폭이 1.5라면 0.2를 더한 1.7cm를 2배 해준다. 또는 시접량을 1.5에 1.3(기본 시접)을 더하는 곳도 있다. (회사마다 다르다)
● 일반 데님은 무가데에 오버록 처리를 하기 때문에 시접처리를 안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오버로크 시접을 달라는 곳이 있으면 노루발 한쪽의 간격인 0.64cm를 시접량으로 작성 하면 된다.
● 뒤 주머니 입구의 시접량은 적어도 3cm이상으로 줘야한다. 꺾어박기를 할 경우 3cm, 말아박기를 할 경우 6cm를 줘야한다.
● 몸판의 시접 각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속 패턴의 시접 각 처리도 달라진다.
● 각 처리 중 직각처리는 봉제를 할 때 먼저 이 곳을 먼저 봉제해라와 같은 표시다.(봉제 할 때 연결되는 부분끼리는 같은 시접량에 같은 각처리를 해야한다. 무가데의 옆허리점이 직각인 이유는 뒤판의 옆허리점이 직각이기 때문)
● 각 처리 중 반전처리는 봉제를 할 때 마무리 부분을 뜻한다. ( 보통 봉제 마무리를 할 때 말아박거나 꺾어박는다. 밑단과 주머니 입구 등등.. 그냥 말아박는 봉제면 반전 처리 해준다. )
● 오늘 했던 팬츠는 정통 봉제다. (소재를 우븐으로 설정, 순서는 인심>옆선>밑위)
● 대량생산 할 때는 라인 봉제를 한다. (순서는 밑위>인심>옆선)


새로 배운 단축키
스티치 종류
cds1 :１점선 (안단선)
cds2 : 2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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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원형 제도

상의 원형 제도 부분 주의사항
● 책에 나온 사이즈 스펙 외에도 유장, 밑단둘레, 팔둘레 등이 있다.
● 제도 전 도식화를 보고 어떤 옷인지 파악을 먼저 하고 제도하는 것이 편하다. (앞처짐이 있는 것을 확인)
● 상의에서 유독 주의해야 할 부분은 어깨각도와 앞네크라인 곡선을 주의 해야한다.
● 어깨길이가 앞판보다 뒤판이 0.5cm 더 길다. 그 이유는 사람의 어깨는 앞쪽이 더 짧기 때문이다. (다이마루 소재일 경우 앞뒤 어깨길이가 같다.)
● 네크라인과 암홀 곡선을 그릴 때 방법
1. la2를 써서 깊이와 너비 끝점에 각도선을 만든다.
2. 그 각도선을 cl을 사용해서 길이조정한다.
3. 너비를 1/3이나 1/2로 나눈 지점에 c로 선을 잘라주거나 lq로 표시 하면서 보조선을 만든다.
4. 보조선을 따라 crv로 곡선을 만들어준다
5. rc로 점 수를 더 많이 주고 수정해서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든다.
● 이때 옆목점의 각은 직각과 가까워야 한다.
● 앞처짐은 중심으로 1.2cm 내려준다. 밑단선을 자연스럽게 곡선으로 굴려준다.(앞처짐을 하는 이유는 앞 밑단이 가슴 때문에 올라가기 때문이다. )
● ss로 수정할 때 점의 위치를 많이 이동시키면 안된다. (점의 간격이 최대한 같아야지 이쁜 곡선이 나온다.)
● 각 확인인 ac를 사용해서 끝점의 이어진 각도를 볼 수 있다.
● 어깨 봉제 할 때 어깨 부분은 바이어스 결이라서 어깨 끝의 각이 들어가게 수정을 해야지 자연스럽다.
● 골 표시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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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패턴 제도

소매 패턴 제도 부분 주의 사항
● 암홀둘레만 주어지면 소매 패턴을 뜰 수 있다.
● 만약 작지에 소매통 스펙이 나와 있다면 소매통에 맞게 소매산을 낮춰 암홀길이를 맞춘다.
● 오른쪽이 앞면, 왼쪽이 뒷면이다. (방향을 헷갈려하면 안된다!!)
● 소매산 기본선을 그릴 때 접선 ld의 길이를 입력하는 단계에서 ln을 누르고 앞 암홀을 선택하면 길이가 앞암홀 길이 만큼의 접선이 만들어진다.
● 암홀 곡선을 그릴 때 앞어깨 쪽이 더 동그랗기 때문에 패턴에서도 앞보다 뒤가 더 완만하다.
● 우븐소재일 경우 팔의 윗부분을 하바라고 하는데 이 하바 부분이 채워지려면 몸판의 암홀보다 소매 암홀의 길이를 더 크게 제도해야 한다. 그리고 봉제할때는 이세처리를 하면서 봉제 해야한다.
● 어깨선이 아래에 있는 드롭숄더의 경우 몸판의 암홀 둘레보다 소매 암홀이 더 클 이유가 없다. 오히려 작게 뜨던가 같은 길이로 떠야한다. (다이마루 소재일 경우에도 같다.)
● 소매산이 낮아진다는 것은 소매통이 넓어지고 부리가 내려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 소매산이 높을 수록 팔이 안올라간다. (정장류), 소매산이 낮을수록 활동성이 좋다. (스포츠웨어)
● ajs는 자동 너치다 주로 소매의 암홀과 몸판의 암홀에 넣는 너치로 쓰인다.
● 자동너치 넣을 때  겨드랑점 부분에 클릭을 하고 설정칸에서 이세량을 따로 넣지 않고 5번 자리에 앞소매,뒤소매는 8cm, 앞AH,뒤AH은 7cm로 설정한다. 너치 자체에 1cm 차이를 주면서 봉제할 때 자연스러운 이세가 만들어지게끔 해준다.
● 너치종류는 3가지
1. aij : 일반 너치
2. ana : 봉제 너치
3. ajs : 자동 너치
*agn : 선을 너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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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제도때 많이 쓰는  단축키

box : 박스
pl : 평행선
lv : 수직선
c : 선 자르기
n : 길이 조정
cl : 선 수정
* 선 수정을 할때 중요한 것은 길이가 변하지 않는 쪽에 클릭을 해야한다. (n과 반대)
l : 2점선
rc : 선 합치기
cvm : 수직 반전
d : 선 삭제
ldq : 등분선
str : 곡선 임의 수정
k : 편측 수정
km : 각결정
lct : 2각도선
cmvr : 복사 우방향 이동
sr : 유사이동
* 매우매우 중요한 단축키 한쪽 끝점은 가만히 있고 다른 끝점만 이동시키면서 곡선의 모양은 그대로 유지 시켜주는 매우 유용한 단축키
sg2 : 2점을 잇는 유사 수정
sgc : 유사처리로 수정
sa : 전체적인 곡선이 움직이면서 수정
fil : 각수정
m- : 길이 합과 차이
sn : 같은 길이
mv : 이동
b2 : 2점 방향 분할 분리
bx : 복사하면서 분할 분리
j : 중간 수정
mvrt : 이동회전
ana : 봉제 너치
agn : 선을 너치화
cy : 중심선 기준으로 세우기
csol : 점선을 실선으로
cdas : 실선을 점선으로
cgre : 선을 초록색으로 변경
ho : 색 변경된 선 보이기
hff : 색 변경된 선 숨기기
ld : 접선
lq : 직각선
cop : 선 복제
ref : 다른 창에 참조파일 띄우기
*이 파일의 내용을 cdm해서 왼쪽 창에 가지고 오고 다시 2q를 누르면 그 내용이 포함된 채로 작업을 할 수 있음
2q : 창 2개 화면 분할
3q : 창 3개 화면 분할
4q : 창 4개 화면 분할
ac: 각확인
*어깨 끝점끼리 맞추었을 때 모양이 어떤지 볼 수 있는 단축키
re : 회전
*상의의 다트를 벌릴 때 사용
ln : 길이확인
cpm : 데끼패턴 만들 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