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본격적으로 2D YUKA CAD 프로그램에 익숙해지는 시간으로, 실습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졌지만, 점점 도구와 기능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YUKA CAD가 얼마나 정교하고 실무적인 프로그램인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제공해주신 수업 자료를 바탕으로, 간단한 실습을 통해 프로그램에 손을 익히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손으로 그리던 패턴 작업과 달리, 디지털 환경에서는 치수와 각도, 선 하나하나의 정확성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고, 이 때문에 도식화 작업에 최적화된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제로는 실제 패턴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연습을 주셨고,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저만의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보려 합니다. YUKA CAD는 단순한 디자인 툴이 아니라, 디지털 패션 제작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툴이라는 점에서 그 필요성을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의 자유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갖춘 만큼,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활용도가 높은 도구라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다면, 향후 저의 업사이클링 작업이나 개인 창작 활동에서도 훨씬 더 설계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매 수업마다 배움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고, 이미 제 시야와 작업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이 연습하고 익혀서,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연결할 수 있는 진짜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수강후기는 저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