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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패션디자인 6기] 디지털 패션디자인 1주차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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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서륙기 작성일25-07-11 18:56 조회1,2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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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목요일 디지털 패션디자인 1주차

디지털 패션디자인의 첫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이라는 직무에 대한 OT와 함께 인체 드로잉을 중심으로 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는 강성주 강사님께서 맡아주셨으며, 디지털 기반 패션 교육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수업 또한 그 기대에 부응하며 매우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수업 시작에 앞서 패션 디자이너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와 기본기, 그리고 장기적인 시야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감각적인 디자인을 넘어서, 인체 구조에 대한 이해, 패턴과 봉제에 대한 지식, 시장의 흐름까지 아우르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입는 사람’을 기준으로 사고하고 디자인하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실습은 여성 인체 드로잉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8.5\~9등신의 비율을 기준으로 인체의 구조를 분할하고, 각 지점마다 타원과 직사각형을 이용해 신체를 구성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머리부터 어깨, 허벅지, 무릎, 발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나누어진 순서를 따라 도식화하는 과정은 익숙하지 않으면서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리는 과정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인체는 모두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팔과 다리 같은 부위를 단순한 직선이 아닌 유연한 곡선 형태로 표현해야 한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패션 일러스트뿐 아니라 향후 의복 실루엣을 설계할 때도 매우 중요한 감각임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후반에는 그린 인체 드로잉 위에 타이트한 의류를 입혀보며 의복이 인체 위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실습해보았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을 구상하는 것을 넘어서, 착용되는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그 자체로 디자이너로서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 복종의 구조를 실제로 분해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존에는 옷을 만들어보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잘 만들어진 옷’을 해체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더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 복종별로 패턴, 봉제, 부속 등에서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준과 유의사항을 익혀, 장차 벤더의 TD로 진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패션디자인 수업의 첫날은 실무 중심 교육의 방향성과 기초 훈련의 중요성을 동시에 일깨워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진행될 수업들도 큰 기대를 가지고 성실히 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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