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3기 패션디자인 4주차 [디지털 패션디자인 과정]

이번주 도식화 수업은 팬츠 였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온 바지를 실뜯개와 송곳으로 해체를 한 후 팬츠도식화를 그렸습니다.
일반 바지는 해체시간이 오래걸려서 도식화를 그리기에 시간이 모자를 것 같아 조금 짧은 기장의 고무바지를 들고 작업했습니다.
빨리 해체 할 줄 알았으나 오전시간에 이어 오후까지 조금 길어졌습니다. 팬츠가 잘 뜯기는 구간이 있는 반면 실이 엉켜서 안뜯기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실을 잘 뜯는 법을 스스로 체득하게 되었고 점심 시간 이후 제가 했던 트렌드 과제에 대한 피드백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팬츠 해체를 통해 알게 된 점은 소재 및 사이즈 스펙에서 고무줄은 엉덩이 사이즈가 필요 없다는 점 이였습니다. 라벨에서 코튼이 65% 폴리에스테르 35% 섬유의 종류를 알게 되었으며 고무줄 밴드의 요척을 계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추가로 강사님께서 원단샘플을 보여주시면서 바지에 맞는 컬러를 찾아서 볼 수 있도록 알려주셨습니다.  원단샘플북은 살 수도 없어서 옷을 많이 만들고 원단을 많이 사면 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언젠간 그럴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알찬 수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