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팬츠 패턴 완성과 상의 원형 및 소매 원형 제도를 배우며, CAD 작업의 디테일과 효율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특히 부속 패턴 작업과 디테일한 제도 기호 작업, 소매 원형 설계는 익숙하지 않아 집중력을 요구했지만, 새로운 스킬을 배우는 즐거움도 느꼈습니다.

1. 팬츠 패턴 완성
뒤 포켓 설계
포켓의 곡선 부분과 스티치 작업에서 정확한 선과 점을 활용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곡선 도구(crv)**와 대칭 복사(cvm) 기능으로 효율적으로 포켓을 제도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부속 패턴 작업
무까데, 낸단, 뎅고 등을 만들며, 각각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CAD에서 bx, cds1, cy 등의 단축키를 활용해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시접 설정
외곽 설정(z) 확인 후 시접을 넣으며, 직각, 반전, 연장 등 상황에 맞는 시접 각도를 설정하는 작업이 실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 상의 원형 제도
앞, 뒤 원형 설계
앞뒤 품, 어깨 길이, 다트 위치를 정확히 제도하며, **회전(re)**과 곡선 수정(ac) 도구의 활용법을 익혔습니다. 특히, 앞다트와 뒤어깨 다트 설계에서 실루엣을 반영하는 방법을 배우며, 패턴의 디테일이 완성도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곡선 수정
네크라인과 암홀 곡선을 부드럽게 연결하며, 곡선 도구(rc)와 수정 도구(ac)의 역할을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3. 소매 원형 제도
기초선 설계
소매산 높이와 소매장, 팔꿈치 위치를 기준으로 기초선을 설계하며, 정확한 길이와 각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소매산 곡선 조정
소매산의 높낮이에 따라 이세량과 소매통이 변화하는 원리를 이해하며, 패턴 수정 시 고려해야 할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매와 몸판의 조화를 위한 디테일한 조정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4. 오늘의 배움과 느낀 점
오늘의 수업을 통해 CAD의 다양한 도구와 단축키를 활용해 패턴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도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팬츠의 완성부터 상의와 소매 원형까지, 각각의 패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며, 전체적인 의상 설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단축키를 활용한 실습 과정은 효율적이었지만, 단축키를 직접 테스트하는 대신 한글로 설명된 내용을 이해하고 작성하려니 생각보다 혼돈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단축키와 과정에서 잠시 멈칫하기도 했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것을 느끼며, 다음 수업에서는 보다 자신 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아직까지 배운 단축키로 좀더 많은 패턴을 제도하도록 도전해봐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리한 노트 공유해드려요.
필요할때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