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D clo 7주차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총 2가지를 강사님께서 가르쳐 주셨는데, 자켓과 점퍼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자켓 패턴을 보고 지난주 배웠던 셔츠와 패턴의 구조가 조금 달라서 살짝 긴장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께서 패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정확히 짚어주셔서 패턴이 신체의 어느 부분에 위치하는지, 또 자켓은 다른 옷과는 달리 품이 커야 하기때문에 절개가 많아져 패턴의 조각들이 많아진다는 점등 자켓의 특징들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그런후 패턴을 아바타에 적절히 위치시키는것을 알려주시고 나서는 이해 하기가 훨씬 더 수월했습니다.

또 패턴을 신체의 구조에 맞게 옷을 만든후, 디테일한 부분들을 추가하는 것들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자켓의 내부들을 보여주는 실제 사진을 자료로 가져오셔서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는 카라와 카라밴드, 앞판 전체, 주머니, 입술에 붙으며, 심지테이프는 라펠 선분부분과 어깨선, 겨드랑이, 네크라인, 카라 끝에 붙는 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각이 져야 하고 깔끔 해보여야 하는 자켓의 특성상 주로 늘어나는 부분과 형태를 유지시켜야 하는 부분에 심지나 심지 테이프를 붙인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새로운 점은 자켓의 경우 패드가 들어가는데, 패드를 클로에 적용시킬때는 하드웨어&트림으로 들어가서 바로 패드를 추가시키면 파일이 날라가기 때문에..ㅎ 반드시 작업 중간에 ctrl+s를 눌러 파일을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 후 마우스 우클릭을 누르고 작업공간으로 추가 시켜야 한다는점과 또 패드는 실제옷보다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레이어 기능을 사용하여 아래로 위치시킨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 패드를 더 자연스럽게 적용하기 위해서 이승호 강사님께서는 많은 연구 끝에 시침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보이게 된다는 꿀팁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깔끔하게 자켓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점퍼를 배웠습니다. 점퍼는 자켓에 비해 패턴의 구조가 쉬워 옷 입히는 것은 수월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점퍼의 특징은 옷이 각지지 않으며 여유 공간이 많이 남는 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아바타에 옷을 적용시킬시 옷이 흘러내려 예쁘게 고정이 되지 않는데,
이러한 부분은 가상의 패턴(히든 패턴)을 만들어 앞마이에 재봉시키면 옷이 예쁘게 고정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렇듯 오늘 시간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가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클로를 배웠을때 많이 생소해서 막막했던 기억이 나는데, 강사님의 지도와 다른 동기분들이 항상 도와 주시고 친절히 알려 주셔서
그나마 지금까지 무사히 진도를 따라가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배울 내용도 기대 되고 날이 갈수록 즐거워지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8주차 수업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