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윤현진

오늘은 CLO 3D 9회차 수업에서 퍼프소매 블라우스와 더블 피크드 칼라 재킷을 제작하는 과정을 배웠어요.
패턴 정리부터 봉제, 배치, 마무리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가면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부적인 기술들을 익힐 수 있었답니다.

1. 퍼프소매 블라우스 제작
먼저 퍼프소매 블라우스의 패턴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단작을 사용할 경우 스티치로 고정해해요.
오늘은 앞중심을 봉제하지 않고 단추로 작업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견보루가 아닌, 해리작업 처리방법으로 했어요.

봉제 과정에서는 앞 여밈을 단추로 마무리하는 방법과 단작 봉제 시 대칭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암홀 라인의 봉제와 함께 이세량을 고르게 주는 것이 전체적인 핏을 자연스럽게 만들었어요.
특히 실무에서는 소매산이 높으면 암홀봉제를, 낮으면 와끼봉제를 선택하는데, 클로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어요.
그러나, 디자인에 따라 턴드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적절히 사용해야 하더라구오.

배치 과정에서는 앞판과 뒤판의 차이를 고려하여 적절한 위치에 패턴을 배치하고, 단추와 단추 구멍이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커프스를 배치할 때 여밈 방향에 따라 배치 포인트와 뒤집기 기능을 사용해야 자연스럽게 정렬되었어요.

2. 더블 피크드 칼라 재킷 제작
재킷 제작 과정에서는 도식화를 분석하며 단추 배치, 라펠 디자인, 주머니 위치 등을 체크하는 과정이 있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단추는 모양만 두고, 잠금 단추는 안쪽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단추만 트레이스했어요.

지에리는 바이어스 결로 제작하는 하는데, 지에리와 스탠드의 입자 간격 및 두께 조절을 통해 현실적인 봉제 결과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었어요.
또한, 두 장 소매를 만들 때는 앞뒤 구분이 중요했으며, 암홀 봉제 시 M:N 봉제를 활용해 길이 차이를 조절하는 방법도 배웠답니다.
이 부분이 좀 어려웠지만, 강사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할수 있었어요.

봉제 과정에서는 앞판과 뒤판의 봉제 순서를 명확히 정리하고, 단추 봉제, 주머니 입구, 옆선 봉제 등 세부 과정을 꼼꼼히 진행했어요.
특히 트임 부분과 칼라 봉제에서 너치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깔끔한 마감의 핵심이었어요.
다음시간에는 시뮬레이션과 더 많은 과정을 배울텐데, 너무 긴장되네요.

오늘 수업을 통해 CLO 3D에서의 패턴 제작 및 봉제 과정의 디테일한 요소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기존에 알고 있던 기술을 좀 더 실무적으로 다듬을 수 있었고, 디지털 패션 디자인의 가능성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제가 정리한 노트 공유해드려요. 필요할 때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