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LO 14회차 마지막 수업에서 아바타 설정부터 재킷, 셔츠, 팬츠를 모두 착장해보고,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능과 패턴 활용법까지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었어요.
특히 아바타의 사이즈를 163cm 바스트 84로 설정한 뒤, 소매나 칼라 같은 세부 부위를 조절하면서 자연스러운 핏을 연출하는 과정을 배웠는데, 실제 의상을 입히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1. 착장하기(정식버전)
먼저 아바타와 의상을 불러와서 앞뒤판을 살짝씩 조절하며 맞춰줬어요.
셔츠나 재킷의 칼라, 소매 부분을 정확히 위치시키기 위해 레이어 기능을 활용하는 법도 익혔고,
의상이 겹치는 부분은 원단 수축률 조정으로 매끄럽게 정리했어요.
팬츠 역시 앞판을 조금 앞으로, 뒤판은 뒤로 살짝 빼서 시뮬레이션(sm)해주면서 앞뒤 비율을 맞추는 게 핵심이었어요.

2. 착장하기(용량 줄이기 버전)
애니메이션을 진행할 때 용량이 커지면 프로그램이 무거워지므로, 단추나 불필요한 부속품을 지워 간소화하는 방법도 배웠어요.
필요하다면 내부선분을 그려서 패턴을 잘라내고, 겹쳐 보이는 오비나 커프스 부분은 삭제해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했어요.

3. 줄자 고정과 입자간격
겉옷이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줄자를 아바타와 패턴에 고정하는 법도 배웠어요.
또 앞판은 입자간격을 8로, 소매나 뒤판은 10이나 7로 적절히 설정해 옷이 부풀지 않게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어요.
입자간격은 의상의 표현과 리소스 사용량 모두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옵션이라서 신경 써야 하더라고요.

4. 포즈와 모션
준비된 포즈를 불러오거나 관절점으로 세부 조정을 통해 원하는 자세를 만들었어요.
믹사모 같은 툴을 활용하면 헤어가 깨질 수도 있으므로, 클로 내부 설정에서 모션을 연결할 때 프레임 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시뮬레이션 퀄리티도 애니메이션, 기본, 사용자 설정으로 달라지니 의상 움직임에 맞춰 잘 선택해야 해요.

5. 무대와 비디오 녹화
애니메이션 녹화를 할 때는 비디오 저장 범위를 꼭 재생영역으로 바꿔서 필요한 구간만 추출해야 용량을 줄일 수 있어요.
고품질 렌더로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들면 훨씬 리얼해지지만, 촬영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상황에 맞춰 활용하면 좋겠어요.

오늘로 CLO 수업을 마무리했는데, 실제 의상 제작에 가까운 디테일을 구현하면서 3D 패턴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이 얼마나 큰 가능성을 지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 수업인 만큼 배운 내용을 종합적으로 적용해보는 시간이 돼서 유익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자신감이 생겼어요.
제가 정리한 노트 공유해드려요. 필요할 때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