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작품 및 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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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연 작성일24-08-29 11:30 조회2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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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작품 설명]
수(手)패턴 시간에 배운 와이드 팬츠 제도법을 바탕으로 곡선 절개선이 들어간 청바지를 기획했다. 여름이라 스티치 색깔은 민트색 계열로 하여 시원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중심 쪽으로 살짝 오마지는 느낌을 내기 위해 다트를 무릎에 넣어 그 위로 상침했다.
팬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샘플사이신 지영님 어머니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샘플 업무 때문에 바쁘신 와중에도 틈틈이 봐주셔서 큰 사고 없이 팬츠를 제작할 수 있었다. 와이드 정장바지 패턴으로 청바지를 만들었더니 밑위 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끼는 현상이 있었다. 여기에 두 줄 스티치까지 해버리니 더 끼는 듯한 느낌이 들어 패턴 선생님의 조언대로 한 줄로 마무리했더니 나아졌다.
직접 수패턴으로 뜬 것을 CAD로 제도하고 시접까지 입히니 제법 그럴듯한 느낌이 났다. CAD로 그리는 건 또 다른 느낌이긴 했지만 꾸역꾸역 의도한 대로 부속, 시접까지 마무리했다.
다행히 원하는 핏으로 팬츠가 만들어졌다.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생각처럼 원하는 핏이 나와서 친구에게 입혀 사진까지 찍어보았다. 집에서 흰 벽 앞에서 사진을 찍고 포토샵으로 뒤 배경을 하얗게 날려버리니 제법 괜찮은 느낌으로 나왔다. 그레이딩, 3D CLO로 가상 의류까지 만들었으면 더 완성도 있는 포트폴리오가 되었을 것 같지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응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값지다.
[전반적인 수강 후기]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해서 들어갔던 회사를 올해 4월에 그만두고 재정비 기간 동안 의복 구성에 대해 공부하고 싶었다. 여러 교육 과정을 알아보던 중 '3D 디지털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지원 기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아서 부랴부랴 신청했던 기억이 난다. 수패턴 -> 2D CAD -> 3D CLO -> 봉제로 이루어진 커리큘럼이 끝나면 의복 구성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식대 지원도 되어 백수가 된 나에게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덜했다. 자소서 컨설팅도 해준다고 하니 완전 땡큐라고 생각했다.
2D YUKA CAD와 3D CLO 프로그램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프로그램이라 부담이 많았지만, 선생님들께서 꼼꼼하게 알려주셨다. 놓치는 부분들은 다시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다시 설명해 주셨다. 실무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도록 실전 꿀팁 또한 많이 전수해 주셨다.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시고, 반대로 쓴소리는 물론 현장에서의 마음가짐과 같은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셔서 수강생을 향한 선생님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봉제 수업에서는 학교에서는 배워보지 못한 고급 기술을 알려주셨다. 배운 뒤 돌아서면 까먹어서 선생님을 귀찮게 했지만, 모른다고 여쭤보면 또 열심히 알려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패턴 수업은 이전에 적은 수강 후기에서 기대된다고 했듯이 가장 좋았던 수업이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패턴 수업이었는데, 다희 쌤 수업을 들으면서 점점 상상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즐거워졌다. 선 하나하나에 왜 이렇게 그려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셨고, 선생님도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선생님을 대학 전공 시간에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후배들을 위해 쌤 수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선생님께서 젊었을 적 꿈이 개그맨이었다고 하실 정도로 수업도 재미있었다. 맨 앞자리에 앉아 많이 헤매고 엉뚱한 대답을 할 때마다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아니, 살펴주신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수업도 정말 최고였지만, 학생의 행복을 빌어주시고 고민을 들어주시는 멋진 선생님이다. 선생님 덕분에 먹먹하고 불안한 시간을 잘 버텨냈던 것 같다.
동기들과도 러닝 메이트가 되어, 회식을 하면서 친해졌다. 함께 으쌰으쌰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수업도 더 열심히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먼저, 스터디 메이트이자 나의 작업물을 가장 많이 도와준 지영님과 샘플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항상 잘 챙겨주고 덕분에 많이 웃게 해준 Jiyoung Koo님께도 감사하고, 성격이 너무 좋은 소정님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수업 시간이 되어서 감사하다. 항상 패턴 시간에 저와 함께 열정을 보여준 규호님께도 감사드리며, 따뜻하게 바라봐준 해인님께도 감사드린다. 분위기 메이커인 반장님께도 저희 팀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항상 진지한 얘기로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 텐데, 마음을 위로해주고 응원해준 채승님께도 감사드리고, 서툰 봉제 시간에 도와주신 새롬님께도 감사드린다. 나보다 어리지만 성숙하고 걱정 많은 나에게 응원을 해줬던 여산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성심성의껏 항상 학생들이 수업 듣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매니저님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수강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써주시는 센터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수(手)패턴 시간에 배운 와이드 팬츠 제도법을 바탕으로 곡선 절개선이 들어간 청바지를 기획했다. 여름이라 스티치 색깔은 민트색 계열로 하여 시원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중심 쪽으로 살짝 오마지는 느낌을 내기 위해 다트를 무릎에 넣어 그 위로 상침했다.
팬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샘플사이신 지영님 어머니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샘플 업무 때문에 바쁘신 와중에도 틈틈이 봐주셔서 큰 사고 없이 팬츠를 제작할 수 있었다. 와이드 정장바지 패턴으로 청바지를 만들었더니 밑위 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끼는 현상이 있었다. 여기에 두 줄 스티치까지 해버리니 더 끼는 듯한 느낌이 들어 패턴 선생님의 조언대로 한 줄로 마무리했더니 나아졌다.
직접 수패턴으로 뜬 것을 CAD로 제도하고 시접까지 입히니 제법 그럴듯한 느낌이 났다. CAD로 그리는 건 또 다른 느낌이긴 했지만 꾸역꾸역 의도한 대로 부속, 시접까지 마무리했다.
다행히 원하는 핏으로 팬츠가 만들어졌다.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생각처럼 원하는 핏이 나와서 친구에게 입혀 사진까지 찍어보았다. 집에서 흰 벽 앞에서 사진을 찍고 포토샵으로 뒤 배경을 하얗게 날려버리니 제법 괜찮은 느낌으로 나왔다. 그레이딩, 3D CLO로 가상 의류까지 만들었으면 더 완성도 있는 포트폴리오가 되었을 것 같지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응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값지다.
[전반적인 수강 후기]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해서 들어갔던 회사를 올해 4월에 그만두고 재정비 기간 동안 의복 구성에 대해 공부하고 싶었다. 여러 교육 과정을 알아보던 중 '3D 디지털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지원 기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아서 부랴부랴 신청했던 기억이 난다. 수패턴 -> 2D CAD -> 3D CLO -> 봉제로 이루어진 커리큘럼이 끝나면 의복 구성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식대 지원도 되어 백수가 된 나에게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덜했다. 자소서 컨설팅도 해준다고 하니 완전 땡큐라고 생각했다.
2D YUKA CAD와 3D CLO 프로그램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프로그램이라 부담이 많았지만, 선생님들께서 꼼꼼하게 알려주셨다. 놓치는 부분들은 다시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다시 설명해 주셨다. 실무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도록 실전 꿀팁 또한 많이 전수해 주셨다.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시고, 반대로 쓴소리는 물론 현장에서의 마음가짐과 같은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셔서 수강생을 향한 선생님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봉제 수업에서는 학교에서는 배워보지 못한 고급 기술을 알려주셨다. 배운 뒤 돌아서면 까먹어서 선생님을 귀찮게 했지만, 모른다고 여쭤보면 또 열심히 알려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패턴 수업은 이전에 적은 수강 후기에서 기대된다고 했듯이 가장 좋았던 수업이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패턴 수업이었는데, 다희 쌤 수업을 들으면서 점점 상상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즐거워졌다. 선 하나하나에 왜 이렇게 그려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셨고, 선생님도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선생님을 대학 전공 시간에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후배들을 위해 쌤 수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선생님께서 젊었을 적 꿈이 개그맨이었다고 하실 정도로 수업도 재미있었다. 맨 앞자리에 앉아 많이 헤매고 엉뚱한 대답을 할 때마다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아니, 살펴주신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수업도 정말 최고였지만, 학생의 행복을 빌어주시고 고민을 들어주시는 멋진 선생님이다. 선생님 덕분에 먹먹하고 불안한 시간을 잘 버텨냈던 것 같다.
동기들과도 러닝 메이트가 되어, 회식을 하면서 친해졌다. 함께 으쌰으쌰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수업도 더 열심히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먼저, 스터디 메이트이자 나의 작업물을 가장 많이 도와준 지영님과 샘플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항상 잘 챙겨주고 덕분에 많이 웃게 해준 Jiyoung Koo님께도 감사하고, 성격이 너무 좋은 소정님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수업 시간이 되어서 감사하다. 항상 패턴 시간에 저와 함께 열정을 보여준 규호님께도 감사드리며, 따뜻하게 바라봐준 해인님께도 감사드린다. 분위기 메이커인 반장님께도 저희 팀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항상 진지한 얘기로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 텐데, 마음을 위로해주고 응원해준 채승님께도 감사드리고, 서툰 봉제 시간에 도와주신 새롬님께도 감사드린다. 나보다 어리지만 성숙하고 걱정 많은 나에게 응원을 해줬던 여산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성심성의껏 항상 학생들이 수업 듣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매니저님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수강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써주시는 센터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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