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기즈모 이용해서 옷 걸기, 단축키 사용해서 사방으로 빠르게 전환하기, 일러스트의 팬 툴과 같은 기능으로 패턴을 제작해서 간단한 원피스 패턴 만들어보고 입혀보기, 다양한 봉제 종류와 사용법, 옷 접어보기등을 교육받았다.
기태쌤은 가장 쉬운 방법을 바로 알려주시기 보다 기본을 바탕으로 응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알려주신다. 화면 전환이 생각보다 헷갈렸다.



봉제: 스커트 가봉 시간이었다. 이번 수업도 선생님께서 시범으로 알려주면 뒤 돌아서 까먹었다. 봉제할 때 어떤 부분에 유의 해야 하는지 알려주셨다. 다트를 박을 때 일자로 박지 말고, 살짝 안으로 휘면서 봉제하는 방법, 다트 끝을 되돌아박기 하지 않고 길게 빼주는 방법으로 하면 더 예쁜 모양이 나온다. 허리 이세 처리한 부분을 맞춰서 봉제할 때 많은 에너지를 썼다. 그리고 대망의 지퍼 달기.. 저번주에 배웠는데도 어려웠다. 작업 속도가 느려 쉬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들다 보니 나름 괜찮은 쿼리티로 만들어진 것 같다. 뿌듯한 마음에 사진도 찍어보았다.



패턴: 기본 H라인 스커트에서 A라인, 플레어 스커트, 고어드 스커트까지 전개된다.
어떤 스커트로 제도 해야 하는지, 도식화를 분석하면서 찾았다.(스커트의 중심선과 엉덩이선에서 수직인 선분을 그려 밑단(플레어)의 양이 얼만큼 옆으로 나갔는지, 꿀렁거림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A라인에서 얼만큼 떨어지면 그때부터 플레어 현상이 생기는지 기준점을 찾았다. A라인에서 플레어 스커트로 가면 갈 수록 엉덩이 사이즈 변형이 왔고 그에 따라 지퍼의 위치도 유동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스커트 제도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스커트 밑단(곡)을 그리는 것이었다. 한정된 곡을 가지고 각지지 않고 둥근, 예쁜 선을 만들려다보니, 지우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했다. 처음엔 각지고 갈매기 지는 부분 때문에 시간 소요가 많이 됐었는데 복습을 통해 살짝.. 더 나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수업도 아하 모먼트가 많은 수업이어서 알찼다. . 다희쌤께서 수업 중간 중간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신다. 오답인 순간이 많지만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