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남성복 패턴

맞춤재단, 3D CLO, 맞춤봉제 수업이 모두 끝이나고 매주 토요일에 4주로 진행되는 남성복 패턴의 수업이 시작 되었다
강사이신 조극영 선생님에 대한 좋은얘기들을 듣고 있던터라 너무 기대되는 수업이었다
1주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업이 시작되었고 선생님께서는 패턴사가아닌 모델리스트에 대한 부분을 알려주셨다
지금까지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많은 패턴사들을 만나온거같다고 생각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모델리스트와 일할수있다면 어쩌면 엄청난 행운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아니 나는 지금까지 모델리스트를 만난적이없다 현장에서의 패턴가격과 봉제가격들 어쩌면 대체가 가능하고 누구나 기술만 익히면 가능한것들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들 단순히 패션을 배우고자하는 학생이라고 하기엔 나는 패션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이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수업방식이었다
선생님의 패턴수업은 모든것이 선생님의 경험치에 대한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패턴사로 일하려면 기준점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만나본 패턴사와는 다른 선생님의 철학이 느껴지는 수업방식에 놀라우면서도 생소했다 나는 지금껏 무엇을 배워온것인가 기술을 배워온것일까 그런데 그 기술은 배워도 배워도 써먹지를 못하고 내것으로 만들지는 못하는걸까
고민과 자극이되는 수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