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수강후기 - 김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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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순영 작성일23-12-06 22:00 조회4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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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사관학교와 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의 협업으로 3D 디지털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을 약 4개월에 걸쳐 교육을 이수하였다.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결과물을 첨부하여 수강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미국의 워크웨어 브랜드인 REESE COOPER의 2023 컬렉션의 한 착장을 3D CLO로 제작하였다.
카고팬츠, 바람막이 축소 패턴을 가지고 이미지에 맞게 변형시켜 YUCA CAD로 패턴을 뜨고 DXF 파일로 내보내기하여 CLO로 가봉하였다.
바지의 아일렛은 패턴으로 트레이스하여 안정화시켰다.
바람막이의 프린팅은 타이다이 무늬에 색을 조정하여 완성하였다.
아일렛, 리본, 스토퍼 등 작은 부속 디테일의 안정화가 어려운 부분이었다.
돌체 & 가바나의 2023 컬렉션에서 23FW의 트렌드인 테일러드 슈트와 맥시코트를 보여주는 착장을 선택하였다.
블랙컬러의 슈트로 어깨라인이 강조된 시크한 무드의 착장이다.
돌체의 슈트는 3D CLO에서 패턴을 제작하였다.
단축키를 사용하는 CAD보다 변형이 쉽고, 바로 가봉 이미지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아바타 나오미에게 메이크업을 하여 컬렉션의 느낌을 더욱 살려보았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색감을 레이어링하고 반짝이 등 효과를 주었다.
캐드의 단축키를 익히기 위해 해바라기 그리기를 연습하였다.
기본 스커트 제도
수패턴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CAD에서 제도하였다.
기본 정장바지 제도
디자인마다 다르지만 바지에는 다양한 부속이 들어간다.
주머니 무까대감이나 마이다대, 벨트 등 부속에는 명칭을 써주는 것이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방법이다.
수패턴 제도가 까다로웠던 암홀원피스를 CAD 제도하고 CLO 가봉까지 해보았다.
가봉 수업은 암홀프린세스 원피스와 와이드 팬츠를 진행하였다.
수패턴 제도 당시에 프린세스 라인을 훨씬 곡지게 그리고 밑단 플레어 양을 많이 주었기 때문에 봉제할 때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곡이 심할수록 선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적은 양을 맞춰가면서 봉제해야 해서 아주 천천히 박아야 했다.
목 둘레, 암홀라인 등 늘어나지 않게 바이어스테이프를 부착하였다.
와이드 팬츠는 로우웨이스트로 허리선이 골반 즈음에 위치하도록 제도하였다.
마네킹 착용 모습을 보면 표시해 놓은 제 허리선보다 내려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바지는 주머니가 있기 때문에 쌍입술주머니를 박을 때 주의하여 달아주어야 한다.
최종적으로 다림질을 깔끔하게 해서 마무리하는데 레지끼 선을 잡아주면 훨씬 깔끔한 형태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허리선까지 주름을 잡아주었지만 요즘은 자연스럽게 잡는다.
수료를 하고 나니 약 4개월 간의 교육기간이 짧게만 느껴진다.
실제로 한 과목당 11회 정도의 수업이기 때문에 다소 적은 시간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강사님들께서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시고 차근히 알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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