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재단

드디어 소매 패턴의 시간이다
소매 패턴을 재도하는것이 이렇게 힘든것이었나 싶을 만큼 많은 것들이 고민되었다
소매가 정확하게 달리고 원하는 느낌이 정확히 표현되기 위해선 패턴이 정확히 재도 되어야한다
여성복과는 다르게 남성맞춤복은 근래에들어 겸손한 모양의 소매인 겸손소매가 유행이라고 볼수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양팔이 모아지는것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패턴도 달라질것이다 우리는 느낌만을 전달하는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실루엣을 내가 직접 재도하고 직접 만들기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러번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통해 나만의 기준을 새우는것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마냥 디자인적인 요소라는 말로 퉁 치기에는 업으로 하는사람에게 기준없이 핑계되는것에 불과할수있다
맞춤재단 수업의 경우 맞춤 패턴을 재도하고 가봉까지 보는 시간인데 이것이 실제 완성을하기위한 봉제에 들어갔을때 정말로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도 많고 실제로 완성을 해보기로 마음먹게 되는 시간이었다
소매는 자켓을 만듬에 있어 가장중요하다고도 볼수있고 그만큼 어려운 작업이라고도 볼수있어 완성이 된 나의 패턴재도가 궁금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