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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스커트를 분해하고 작업지시서를 완성하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비교적 복잡한 스타일을 다룬 반면, 제가 맡은 스커트는 구조가 단순해 케어라벨 등 필수 요소가 빠져 있어 다소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심플한 구성 덕분에 전체 원형이 한눈에 파악되었고, 작업지시서 구성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이해가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더욱이 수업 중 어려운 스커트를 들고 온 동료에게 도움을 주면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제 자신의 이해도 더욱 깊어졌습니다. 단순한 실습이었지만, 스커트의 기본 구조와 필수 요소를 명확히 조망할 수 있었고, 작업지시서 작성 능력에도 자신감이 생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