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YUKA cad 7회차 수업에서 팬츠 그레이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웠어요.
특히 그레이딩 편차의 개념과 앞뒤판 그레이딩 비율, 그리고 주머니가 있는 경우의 그레이딩 방식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세한 방법들을 공부했답니다.
전체적으로 치수 변화에 따른 패턴 수정 과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1. 그레이딩편차 
허리, 힙, 무릎, 밑위길이, 총길이 등 다양한 부위에 대한 그레이딩 편차를 정하고,
이 편차가 전체 기준인지 반쪽 기준인지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특히 허리둘레를 5 정도로 잡을 때 반쪽만 줄 수도 있다는 점과,
힙둘레와 허벅지 둘레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2. 그레이딩 
앞판은 허리와 힙을 4:6 비율로 주되, 밑위나 무릎·부리 부분은 5:5로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뒤판은 허리와 힙을 3:7로 시작해 샅 부분에서 추가 값을 더해 앞판과 동일한 5:5 비율을 맞추도록 했습니다.
이때 밑위 길이, 무릎 둘레, 부리 등도 각각 설정한 편차에 맞춰 조절하되,
기본적인 앞뒤 간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었죠.

3. 주머니가 있는 그레이딩 
주머니가 있는 경우엔 주머니 입구 부분은 변형이 없도록 유지해야 하며,
필요하면 그 부위를 초록색 선으로 바꾸고 숨긴 뒤 그레이딩을 진행하는 방법도 배웠어요.
뒤 주머니의 경우에는 cmv로 옮기고, 그레이딩을 피해 선을 당기는 등 디테일한 테크닉이 많았습니다.

4. 부속 그레이딩 
오비나 포켓 등의 부속은 대부분 그레이딩하지 않고,
기준 사이즈를 복사(lcop) 후 배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요.
만약 오비를 복사 반전해야 한다면 cvm 명령어로 작업하며,
전체 패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패턴 정리와 시접 
최종적으로 srg(유사이동), gep(비율곡선), gsa(유사각) 등의 명령어로 패턴을 보정하고,
너치 위치는 agrd나 ds로 확인해 동일하게 맞춰요.
전 사이즈에 동일하게 시접을 준 뒤,
데끼패턴은 cpm으로 별도 작업을 해서 정리하는 과정을 익혔습니다.

오늘 수업을 통해 그레이딩 작업이 단순히 치수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각 부위별 비율과 부속, 주머니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실제 실무에서 매번 치수를 세밀하게 조정해야 할 때,
이런 방법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그레이딩은 옷을 이해하고 있어도 자주하는 작업이 아니라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패턴 cad의 진정한 작업은 그레이딩 인것 같습니다.
수작업이 아니라, cad를 통해 많은 작업을 줄일수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다같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리한 노트 공유해드려요. 필요할때 찾아 보세요~